동반위, 지역 동반성장 문화확산 워크숍 개최

박지웅 기자 2024. 9. 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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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지역 동반성장 담당관 및 동반성장·ESG 분야 기업·공공기관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지역 동반성장 문화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특화 상생협력 모델 발굴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의 동반성장 관련 협력 수요 공유, 관계자들 간 정보 교류, 상생협력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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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 제공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지역 동반성장 담당관 및 동반성장·ESG 분야 기업·공공기관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지역 동반성장 문화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특화 상생협력 모델 발굴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의 동반성장 관련 협력 수요 공유, 관계자들 간 정보 교류, 상생협력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주요 대기업의 지역 동반성장 사례 공유 △지자체 현안 공유 및 과제 연계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상생협력 모델 발굴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동반위는 그간 동반성장 문화의 저변을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다. 지난해 9월에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7개 광역자치단체별 동반성장 담당관을 지정해 지역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는 지자체 수요 조사를 통해 주요 대기업들과 과제발굴을 추진 중이다. 선제적으로 △카카오와 함께 제주 칠성로상점가에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단골거리 사업 △대상과 함께 상생브랜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을 발굴했다.

이달곤 동반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자체 및 기업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반성장 관련 실질적 협력 수요를 공유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지자체와 기업이 모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포지티브 섬의 전략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반위는 지역 특화 상생협력 모델이 지속적으로 발굴·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별 동반성장 협의체 구성 등 유기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보탰다.

박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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