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세계자연기금과 멸종위기 동물 서식지 보호 캠페인

김승한 기자 2024. 9. 27.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일기획은 국제 자연보전기관 WWF(세계자연기금)과 내달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앞두고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이색적인 기부 캠페인 '애니스테이'(ANISTAY)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여행 플랫폼에 멸종위기 동물의 숙소를 가상의 숙소로 등록해, 국내 멸종위기 동물의 현황과 서식지의 위기를 알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니스테이(ANISTAY) 캠페인 이미지. /사진=제일기획

제일기획은 국제 자연보전기관 WWF(세계자연기금)과 내달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앞두고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이색적인 기부 캠페인 '애니스테이'(ANISTAY)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여행 플랫폼에 멸종위기 동물의 숙소를 가상의 숙소로 등록해, 국내 멸종위기 동물의 현황과 서식지의 위기를 알린다. 이용자들은 온라인에서 숙소를 예약하는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인 이날부터 내달 24일까지 약 한 달간, 여행 플랫폼에서 국내 지역 숙소를 검색하면 인근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동물들이 주인인 이색 숙소가 검색 결과에 노출된다.

이번에 등록된 숙소는 까막딱따구리, 반달가슴곰, 수달, 바다거북, 꿀벌 등 멸종위기 동물 5종의 서식지로 '까막딱따구리의 가평 나무숲 구멍 하우스' '수달의 서울 샛강 갈대숲 하우스' '반달가슴곰의 지리산 겨울잠 하우스' 등으로 이름 붙였다.

숙소 정보 페이지에서 해당 멸종위기 동물과 이들의 서식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 가능하며 '예약으로 후원하기'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숙소당 최소 기부 금액은 2820원으로 책정했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총 282종이라는 점을 반영했다. 후원금 전액은 WWF의 국내 멸종위기종 보호 및 서식지 보전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