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현 감독 차기작 넷플릭스 '굿뉴스', 설경구·홍경·류승범 확정

정유진 기자 2024. 9. 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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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Netflix)가 변성현 감독의 차기작 영화 '굿뉴스'의 제작을 확정하고, 설경구, 홍경, 류승범 등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27일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스페셜 부문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길복순'의 변성현 감독 차기작 '굿뉴스'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굿뉴스'는 변성현 감독과 넷플릭스가 의기투합하는 두 번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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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홍경,류승범/넷플릭스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Netflix)가 변성현 감독의 차기작 영화 '굿뉴스'의 제작을 확정하고, 설경구, 홍경, 류승범 등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27일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스페셜 부문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길복순'의 변성현 감독 차기작 '굿뉴스'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굿뉴스'는 1970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다.

'굿뉴스'는 변성현 감독과 넷플릭스가 의기투합하는 두 번째 작품이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의리와 의심 사이를 넘나드는 두 남자의 관계를 스타일리시한 연출로 그려내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 '킹메이커'로 '가장 세련된 정치 누아르'라는 평을 받으며 백상예술대상과 대종상 감독상을 수상한 변성현 감독.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관객을 사로잡아 온 그의 영화적 상상력이 이번엔 1970년 여객기 납치 사건을 둘러싸고 비밀 작전을 펼치는 인물들의 수 싸움과 갈등, 시시각각 변하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옮겨갔다.

'불한당'부터 '킹메이커' '길복순'까지 맞춤옷 같은 인생 캐릭터로 함께했던 설경구가 변성현 감독과 네 번째 작품으로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서 부패한 정치권력을 청산하기 위해 기꺼이 손에 피를 묻히는 국무총리 역을 맡아 명불허전 연기 내공을 보여줬던 설경구는 '굿뉴스'에서 정체를 알 수 없지만, 필요할 때마다 나타나 사건을 해결하는 해결사로 분해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배우 홍경이 비밀 작전에 투입되는 공군 중위 역할을 맡아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매력을 펼친다. '약한영웅 Class 1' '악귀' '댓글부대' 등 매 작품마다 입체적인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던 그는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닌 류승범은 모든 작전의 지휘권을 통제하는 정부 책임자 역으로 함께한다. 시리즈 '무빙'에서 프랭크로 시청자를 압도하는 아우라를 보여준 그는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와 카리스마로 극에 몰입감과 현실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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