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도 나섰다…`헤즈볼라 맹폭`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이 27일(현지시간) 예멘 친(親)이란 후티 반군의 지대지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을 향한 후티의 이번 미사일 공격은 역시 하마스의 편을 들어 이스라엘 북부 지역을 공격해 온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세가 격화하는 상황에서 벌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27일(현지시간) 예멘 친(親)이란 후티 반군의 지대지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예멘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정황을 포착해 경보를 울린 것이라면서 문제의 미사일을 이스라엘군의 탄도탄 요격용 애로(Arrow) 지대공 미사일로 이스라엘 국경 바깥에서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후티 반군은 약 보름 전에도 야음을 틈타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 미사일은 이스라엘 영공에 진입한 뒤 격추됐다.
후티 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가자전쟁이 발발한 후, 하마스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표명하며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공격하거나 미사일, 드론 등으로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하는 행태를 보여왔다.
이스라엘을 향한 후티의 이번 미사일 공격은 역시 하마스의 편을 들어 이스라엘 북부 지역을 공격해 온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세가 격화하는 상황에서 벌어졌다.
레바논에서는 17∼18일 헤즈볼라 조직원 등이 사용하던 무선호출기(삐삐)와 무전기 수천개가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어 19일부터는 헤즈볼라 군사시설 등을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본격화하면서 양측 간의 무력충돌이 전면전으로 번질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
레바논 재난위험관리당국은 26일 배포한 보고서에서 직전 24시간 동안에만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폭격으로 60명이 숨지고 8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주(23∼26일) 전체 사망자 수는 696명에 이르며,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무력충돌이 처음 시작된 작년 10월 이후부터 따져보면 레바논 측에서는 최소 1540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애먼 사람 또 잡을뻔…`음주 헌터` 유튜버의 최후, 결국 검찰 송치
- “등줄기에 소름이 ‘쫙’”…늦은 밤 혼자 사는 女 집에 문고리가…[권준영의 집이슈]
- 치즈 원조는 중국?…中 과학자 "신장 사막 미라서 3500년된 치즈 발견"
- `20대 연인 사상` 마세라티 뺑소니 30대 운전자, 이틀 만에 검거
- "그냥 주문해, 돼지야"…음식 주문하면 미녀들 갑자기 돌변하는 `수상한 카페`
- 이재명 `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바빠진 비명계… 12월 1일 김부겸 초청 특강
- 유상임 장관 "장관직 걸고 건강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만들 것"… "트럼프 2기와 빨리 만나야"
- 내년 `APEC CEO 서밋 의장` 최태원 "에너지 사업서 미래 해결 지식 얻어"
- 트럼프 2기 앞둔 美中 정상회담…시진핑 "디커플링 해법아냐"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