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기공, ‘차체 공정혁신 기술개발’ 킥오프 미팅…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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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기공이 6000톤급 이상의 자이언트 캐스팅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이 기술은 전기차의 차체 경량화와 공정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기공은 27일 광명시 라까사호텔에서 '6000톤급 자이언트 캐스팅 적용 차체 공정혁신 기술개발(R&D)'을 위한 총괄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서기공이 목표로 하는 자이언트 캐스팅 기술은 세계 최초로 배터리 케이스를 포함한 센터플로어 일체화를 성공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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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기공은 27일 광명시 라까사호텔에서 ‘6000톤급 자이언트 캐스팅 적용 차체 공정혁신 기술개발(R&D)’을 위한 총괄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동서기공이 총괄하며, 2028년까지 총 37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전기차 언더보디(차량 바닥면)를 자이언트 캐스팅 공법으로 일체화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40여 개의 부품을 용접하여 만드는 방식이었으나, 자이언트 캐스팅을 통해 공정 단계를 줄이고 부품 수를 저감시켜 가격 경쟁력을 높이며, 온실가스 배출 억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량화를 통해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대폭 늘릴 수 있다.
이미 테슬라와 BYD 등 해외 완성차 업체들은 대형 다이캐스팅 기술을 활용해 차체 경량화를 도입하고 있다. 동서기공이 목표로 하는 자이언트 캐스팅 기술은 세계 최초로 배터리 케이스를 포함한 센터플로어 일체화를 성공시키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동서기공 외에도 오성테크, 베바스토 코리아,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하며, 현대자동차는 기술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적극적인 기술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방창섭 동서기공 대표는 “우리나라는 후발주자이지만, 5년 안에 기술을 완성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강한 책임감을 표명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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