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화성 제부리마을서 '노을멍 피크닉' 낭만을 즐기세요"

박성환 기자 2024. 9. 27.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오는 11월30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제부리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노을멍 피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나승진 공단 어촌해양본부장은 "제부리 피크닉 콘텐츠는 수도권에서 1~2시간 내 비교적 인접한 어촌마을에서 쉼과 감성을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 주말여행으로 제격"이라며 "민간기업과 협력을 통해 개발된 사업모델이 마을의 대표 관광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지역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어촌관광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첫 민간협력사업…제부리 노을멍 피크닉 운영
[서울=뉴시스] 제부리마을 바다노을멍 피크닉 콘텐츠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오는 11월30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제부리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노을멍 피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어촌관광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어촌마을의 지역자원과 민간기업의 사업 아이템을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개발에 나섰다. 최신 관광수요와 소비트렌드에 맞춰 민간기업이 어촌의 자원·공간·시설 등을 활용해 올해 총 8개의 관광모델을 개발하고 상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중 첫 번째로 제부리어촌체험휴양마을 노을멍 피크닉이 본격 운영된다.

노을멍 피크닉은 제부도 매바위 광장에서 서해안 수평선 위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고, 바다와 갯벌을 벗 삼아 쉼과 치유,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로 개발됐다. 사전 예약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피크닉패키지 대여와 수산물 간편식 판매로 마을의 관광 소득을 늘릴 계획이다.

피크닉패키지는 간이카트, 테이블, 캠핑의자, LED조명, 삼각대, 돗자리 등으로 구성해 1만5000원에 제공한다. 패키지 대여 시 1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바로 제공해 가격 부담을 줄였다. 바우처로는 현장에서 새우볼, 김전 등 수산물 간편식을 먹거나, 바지락 캐기 등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제부리마을의 노을멍 피크닉 프로그램 신청은 행사운영사무국(070-8680-7007)에서 안내를 받아 사전 예약 등 원하는 날짜를 지정하면 된다. 예약 후 제부리 매바위 광장을 방문하면 피크닉패키지를 제공한다. 피크닉 운영시간은 노을과 별을 볼 수 있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다.

나승진 공단 어촌해양본부장은 "제부리 피크닉 콘텐츠는 수도권에서 1~2시간 내 비교적 인접한 어촌마을에서 쉼과 감성을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 주말여행으로 제격"이라며 "민간기업과 협력을 통해 개발된 사업모델이 마을의 대표 관광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지역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어촌관광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