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에 최고치” 금값 따라 은값도 상승…연말까지 지속될 듯

2024. 9. 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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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은 시세도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금값이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금과 가격이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은도 함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한편 국제 금값은 온스당 2685.42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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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국제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은 시세도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은 현물 가격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41분께 전날보다 0.6% 상승한 32.03달러로, 2012년 12월(32.71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금값이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금과 가격이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은도 함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중국은행 인터내셔널(BOCI)의 아멜리아 샤오 후 원자재시장 수석은 “연준의 금리 인하와 중국의 부양책 지속으로 은 랠리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국제 은값은 올해 들어 35% 넘는 상승률을 보여왔다.

한편 국제 금값은 온스당 2685.42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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