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내 한국 국립감염병연구소 거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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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전날 필리핀 국립열대의학연구소에서 해외연구거점센터가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국가차원의 국제공조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필리핀 측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곳에 해외연구거점센터를 구축했다.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 소장은 "해외연구거점센터가 미래 팬데믹 대비, 백신·치료제 신속개발을 위한 국가 감염병연구 전진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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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전날 필리핀 국립열대의학연구소에서 해외연구거점센터가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필리핀 국립열대의학연구소는 전염병 및 열대성 질병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이다. 필리핀 지역에 창궐하는 모기매개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 병원체, 혈청, 임상 검체 등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는 국가차원의 국제공조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필리핀 측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곳에 해외연구거점센터를 구축했다. 연구 인프라 구축, 기술 등을 지원하고 현지의 병원체 자원, 감염병 정보, 임상 기반 등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 소장은 "해외연구거점센터가 미래 팬데믹 대비, 백신·치료제 신속개발을 위한 국가 감염병연구 전진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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