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핸드타월 자원순환 결실…재활용량 10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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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는 핸드타월 자원순환 사업을 본격화한지 2년 만에 핸드타월 누적 재활용량이 100톤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핸드타월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2년 간 누적된 핸드타월 재활용량은 약 108톤에 이른다.
이는 중부지방 30년생 소나무 약 1만1398그루의 탄소흡수량에 준한다(2019년 국립산림과학원 발표 논문 인용). 유한킴벌리는 지금과 같은 속도로 자원순환 체계가 확산된다면, 내년에는 핸드타월 재활용량이 연간 300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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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연간 300톤 재활용 가능 전망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유한킴벌리는 핸드타월 자원순환 사업을 본격화한지 2년 만에 핸드타월 누적 재활용량이 100톤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자원순환 경제 촉진을 위해 2022년 9월부터 핸드타월 자원순환 사업을 시행해 왔다.
핸드타월은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임에도, 오랜 기간 재활용 체계를 갖추지 못해 소각이나 매립 처리됐다. 유한킴벌리는 핸드타월이 적절한 관리 체계 하에 수거된다면 제지 공정에서 원료로서 재활용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개념화되지 않았던 2014년부터 핸드타월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방안을 연구했다.
유한킴벌리는 8년 간의 연구 끝에 핸드타월의 사용, 배출, 수거, 선별, 운송, 생산 재투입, 재생원료가 포함된 완제품 소비에 이르는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성공했다. 이후 ESG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이 커지면서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관련 활동은 바이사이클(BI:CYCLE, 상표 제40-2159547호) 캠페인으로 명명됐다.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의 핵심은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동참이다. 유한킴벌리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의 전국 확산을 위해 지역별 분리배출을 비롯해 건조, 수거, 운송 체계를 거듭 개선했다. 이를 통해 공정 수율 90%를 상회했다.
핸드타월 자원순환은 현재 35개 기업·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지역도 캠페인 초기 서울시 소재 건물 위주에서 수원, 성남, 용인, 인천, 대전, 부산 등으로 확산됐다. 파트너는 공공·제조·유통·금융·제약·연구개발(R&D)·정보기술(IT) 등 폭넓은 산업계로의 확산을 가속화하고 있다.
핸드타월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2년 간 누적된 핸드타월 재활용량은 약 108톤에 이른다. 이를 통해 약 104톤CO₂-eq의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는 중부지방 30년생 소나무 약 1만1398그루의 탄소흡수량에 준한다(2019년 국립산림과학원 발표 논문 인용). 유한킴벌리는 지금과 같은 속도로 자원순환 체계가 확산된다면, 내년에는 핸드타월 재활용량이 연간 300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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