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AI 앱 선두 '라마인덱스'와 워크숍…LLM 노하우 공유

(GS그룹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GS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거대언어모델(LLM) 애플리케이션 개발 설루션 기업 라마인덱스(LlamaIndex)와 '라마인덱스&52g-GenAI 커넥트 데이'를 열고 글로벌 인공지능(AI) 트렌드를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S그룹의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하는 혁신 커뮤니티 '52g'(5pen 2nnovation GS)와 라마인덱스가 공동 주관해 글로벌 AI 엔지니어들이 모여 LLM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마인덱스는 LLM을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서비스 회사다. 업계에서는 랭체인(LangChain)과 양대산맥을 이루며 생성형 AI 혁신을 선도하는 실리콘밸리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라마인덱스가 한국에서 워크숍을 개최한 건 처음이다. GS는 기존에 내부 구성원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행사를 외부에 개방했다. 외부 AI 엔지니어 70명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석해 LLM 기술을 적용한 실무 경험과 업계 동향을 주고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 4대 AI 석학으로 유명한 앤드류 응(Andrew Ng)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만든 교육 플랫폼 딥러닝 AI(deeplearning.ai)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연사로는 라마인덱스의 피에르 로익 둘셋(Pierre-Loic Doulcet) 문서분석도구 담당 엔지니어, 초개인화 AI 에이전트 설루션 개발 스타트업 라이너(Liner)의 허훈 테크리드 등이 나섰다.

52g는 이날 노코드(No-Code) 방식의 생성형 AI 개발 플랫폼 '미르'를 소개했다. 52g가 자체 개발한 미르는 코딩을 모르는 현업 직원도 개발자의 도움 없이 생성형 AI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