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B2B 매출 비중 2025년엔 45%" KB證

김준석 2024. 9. 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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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27일 LG전자에 대해 향후 기업간거래(B2B) 중심 사업구조변화에 따라 이익 변동성이 완화되고,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으로 이익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LG전자가 B2B중심의 사업구조 변화에 따른 이익 변동성 완화와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웹OS, 구독가전) 확대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가 다변화된다"며 "배당성향 변화(25%)·LG의 LG전자 지분확대 등 기업가치 제고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의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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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부합"
"생활가전, TV 수익성 부진 위험요소"
지난달 21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전자 인베스터 포럼에서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 전략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이 27일 LG전자에 대해 향후 기업간거래(B2B) 중심 사업구조변화에 따라 이익 변동성이 완화되고,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으로 이익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LG전자는 미래 먹거리로 B2B 사업을 점찍고 냉난방공조(HVAC), 빌트인 키친, 전장(자동차 전기부품) 등 사업에 힘을 실어왔다.

KB증권은 향후 LG전자의 B2B 매출 비중을 지난해 35%에서 올해 40%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에는 전체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LG전자가 B2B중심의 사업구조 변화에 따른 이익 변동성 완화와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웹OS, 구독가전) 확대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가 다변화된다"며 "배당성향 변화(25%)·LG의 LG전자 지분확대 등 기업가치 제고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의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3·4분기 실적을 두고 중동발 정세 불안정 등 물류비 상승요인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LG전자 1·4~3·4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하회할 위험 요소로 생활가전(H&A), TV(HE) 사업부 수익성 부진, 전장(VS)수익성 개선 둔화를 꼽았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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