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추쿠에제 인종차별 한 마요르카 팬, 징역형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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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와 새뮤얼 추쿠에제(AC 밀란)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벌인 마요르카(스페인) 팬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6일 밤(한국시간) 스포츠 매체 ESPN에 다르면 비니시우스와 추쿠에제를 상대로 인종차별적 모욕을 한 마요르카 팬이 유죄 처분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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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와 새뮤얼 추쿠에제(AC 밀란)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벌인 마요르카(스페인) 팬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6일 밤(한국시간) 스포츠 매체 ESPN에 다르면 비니시우스와 추쿠에제를 상대로 인종차별적 모욕을 한 마요르카 팬이 유죄 처분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마요르카 법원은 이 팬에게 12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한 뒤 3년간 스페인 축구 경기장 출입을 금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을 겨냥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내려진 세 번째 유죄 판결"이라며 "피고인은 평등 및 차별 금지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비니시우스에게 사과의 편지를 보내고 나서 징역형의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 구단은 인종차별 행위 근절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요르카 팬은 지난해 2월 마요르카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 도중 비니시우스를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퍼부었다. 그리고 2주 뒤 당시 비야레알(스페인) 소속이던 추쿠에제에게 똑같은 행위를 저질러 기소됐다. 이 팬은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나, 스페인에선 비폭력 범죄로 2년 미만의 징역형을 받은 피고인은 전과가 없으면 추가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한 집행이 유예된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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