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테베랜드', 11월 재연 개막…김남희·강승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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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테베랜드'가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27일 공연제작사 쇼노트에 따르면 '테베랜드'의 새 시즌 공연이 11월 20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다.
'테베랜드'는 아버지를 죽이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수감 중인 마르틴, 연극 준비를 위해 마르틴과 인터뷰를 하는 극작가 S, 마르틴을 대신해 무대에 오르는 배우 페데리코의 이야기를 그리는 연극이다.
이들 중에서는 최근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 드라마 '마이데몬' 등에 출연한 강승호가 첫 합류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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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공연제작사 쇼노트에 따르면 ‘테베랜드’의 새 시즌 공연이 11월 20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다.
‘테베랜드’는 아버지를 죽이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수감 중인 마르틴, 연극 준비를 위해 마르틴과 인터뷰를 하는 극작가 S, 마르틴을 대신해 무대에 오르는 배우 페데리코의 이야기를 그리는 연극이다. 극작가 세르히오 블랑코가 테베의 왕 오이디푸스 신화에서 영감을 받아 쓴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13년 우루과이에서 첫 선을 보인 뒤 10여 년간 영국, 미국, 이탈리아, 브라질, 인도 등지에서 관객과 만났다. 2017년에는 오프 웨스트엔드 어워즈 작품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2023년 초연했다. 당시 관객 평점 9.7점을 기록했으며 3분기 연극 티켓 판매액 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서는 이석준, 정희태, 길은성, 김남희가 존속 살인을 주제로 작품을 올리려는 극작가 S 역을 번갈아 연기한다. 드라마 ‘스위트 홈’, ‘미스터 션샤인’ 등을 통해 인기를 높인 김남희가 새롭게 작품에 합류했다.
이주승, 손우현, 정택운, 강승호는 1인 2역을 맡아 아버지를 살해한 죄로 감옥에 수감 중인 마르틴 역과 마르틴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배우 페데리코 역을 함께 소화한다. 이들 중에서는 최근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 드라마 ‘마이데몬’ 등에 출연한 강승호가 첫 합류 배우다.
개막 후 내년 2월 9일까지 공연한다. 연출은 초연에 이어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로 관객과 만나고 있는 신유청 연출이 맡는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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