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검찰 김 여사 보호에 한계 이른 듯…부패정권 말기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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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재표결과 관련 "그 어떤 법보다 가결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어 전날 발표된 전국 지표 조사를 언급하며 "65%의 국민들이 김건희 특검법을 찬성하고 있다"며 "의미 있게 봐야 되는 것은 보수 진영에서도 찬성이 더 높게 나온 것인데 국민의힘은 대통령실과 달리 여론의 흐름을 안 볼 수가 없다. 10월 16일 재보궐 선거가 부산에서도 있는데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손 놓고 있다가 보궐선거를 지면 국정 운영에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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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재표결과 관련 "그 어떤 법보다 가결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이날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여론조사를 보면 보수 진영에서도 찬성이 더 높게 나왔다"며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 때 국민의힘에서 나온 이탈표 최대 4표(무효 1표 포함)보다 더 많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아무리 김건희 여사 지키기와 윤 대통령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하지만 여러 가지 범죄 정황 증거들이 나오고 무기명 투표이기 때문에 외면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발표된 전국 지표 조사를 언급하며 "65%의 국민들이 김건희 특검법을 찬성하고 있다"며 "의미 있게 봐야 되는 것은 보수 진영에서도 찬성이 더 높게 나온 것인데 국민의힘은 대통령실과 달리 여론의 흐름을 안 볼 수가 없다. 10월 16일 재보궐 선거가 부산에서도 있는데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손 놓고 있다가 보궐선거를 지면 국정 운영에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실제 국민의힘 의원들이나 여당 관계자들에 직간접적으로 들어보면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는 마냥 무시하기 어려운 거 아니냐, 김 여사 지키는 것은 자존심 상하는 문제라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또 "검찰도 김 여사를 보호하고 혹은 이 정권도 김 여사를 주가조작 사건에서 보호하는 것에 대해서는 한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부패정권의 거의 말기에 보이는 흐름"이라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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