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웅천천, 다음 달 1일 국가하천으로 승격

김소연 2024. 9. 27.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는 다음 달 1일 자로 보령시 웅천천(13.9㎞)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웅천천 13.9㎞, 삽교천 8.94㎞, 갑천 5.01㎞, 병천천 3.2㎞ 등 도내 4개 하천 총 31.05㎞를 국가하천으로 승격하기로 하고 지난 2월 고시했다.

지방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면 하천관리 권한이 지방에서 국가로 이관돼 지방재정을 절감할 수 있고 하천의 재해 예방 능력도 강화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령 웅천천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다음 달 1일 자로 보령시 웅천천(13.9㎞)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웅천천 13.9㎞, 삽교천 8.94㎞, 갑천 5.01㎞, 병천천 3.2㎞ 등 도내 4개 하천 총 31.05㎞를 국가하천으로 승격하기로 하고 지난 2월 고시했다.

나머지 3개 하천은 내년 1월 1일 자로 승격될 예정이다.

웅천천은 국가하천이 없는 금강 서해권역에서 지정된 첫 국가하천이다.

이에 따라 권역별 하천기본계획 수립, 국가하천 정비사업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금강 서해권역 하천 정비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도는 예상한다.

지방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면 하천관리 권한이 지방에서 국가로 이관돼 지방재정을 절감할 수 있고 하천의 재해 예방 능력도 강화된다.

웅천천의 경우 하천 정비를 위한 지방비 1천300억여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3곳을 포함하면 총 3천1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승격된 국가하천에 대한 정비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