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상승 적자누적"…진천군, 상하수도 요금 인상

연종영 기자 2024. 9. 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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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가정용 상하수도 요금을 10월 고지분(9월 사용분)부터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해 상수도 요금 현실화를 내세우며 2023년 하반기(10월)부터 2025년 하반기까지 3년간 매년 7.1%씩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런 방침을 세우고 지난해 하반기(10월) 상하수도 요금을 처음 인상한 군은 다음 달부터 1㎥당 640원에서 690원(가정용 기준)으로, 하수도 요금은 1㎥당 200원에서 250원(가정용 기준)으로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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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상하수도 요금 변경 안내문(사진=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가정용 상하수도 요금을 10월 고지분(9월 사용분)부터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해 상수도 요금 현실화를 내세우며 2023년 하반기(10월)부터 2025년 하반기까지 3년간 매년 7.1%씩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하수도 요금 역시 2025년 하반기까지 매년 24.1%씩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런 방침을 세우고 지난해 하반기(10월) 상하수도 요금을 처음 인상한 군은 다음 달부터 1㎥당 640원에서 690원(가정용 기준)으로, 하수도 요금은 1㎥당 200원에서 250원(가정용 기준)으로 인상한다.

군 관계자는 “앞서 수년간 상하수도요금 인상을 자제해왔으나 장기간 요금 동결로 생산원가 상승, 적자 누적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요금 인상을 통해 확보한 재원은 맑은 수돗물 생산 등에 소중하게 사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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