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상쾌환, 일본 편의점 '로손'에서도 판매한다

주동일 기자 2024. 9. 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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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의 식품·화학사업 계열사 삼양사는 다음달부터 일본 3대 편의점 중 하나인 '로손(Lawson)'에서 상쾌환과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 등 2종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은 국내에서 시판되는 제품과 달리 일본에서 주요 숙취해소 성분으로 알려진 '우콘(강황추출물)'을 첨가하는 등 현지 시장에 적합한 성분을 조합해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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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환·스틱 2종 판매…휴대 편의성으로 틈새시장 공략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 (사진=삼양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삼양그룹의 식품·화학사업 계열사 삼양사는 다음달부터 일본 3대 편의점 중 하나인 '로손(Lawson)'에서 상쾌환과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 등 2종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은 국내에서 시판되는 제품과 달리 일본에서 주요 숙취해소 성분으로 알려진 '우콘(강황추출물)'을 첨가하는 등 현지 시장에 적합한 성분을 조합해 출시했다.

상쾌환도 현지 규제에 맞춰 원료 배합을 여러차례 조정해 수출 문턱을 넘었다.

삼양사는 지난 3월 수출입 유통 역할을 담당하는 국내 합자회사 '하늘H&B'와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현지 마케팅 및 편의점 및 드럭스토어의 영업 활동은 '센쿠(CENQUR)'가 맡아 지난 5월 일본 대형 잡화점 돈키호테를 시작으로 7월엔 대형마트 '이온 홋카이도' '라이프(LIFE)'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일본 오프라인 숙취해소 시장은 규모가 약 3500억원으로 국내보다 크지만, 통관 절차상 규제가 까다롭다고 알려져있다.

'우콘노치카라' '헤파리제' 등 숙취해소 음료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빠른 숙취해소 효과와 휴대 편의성으로 차별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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