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 주관 '자살 예방 사업' 우수기관 선정…도지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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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자살 예방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한 시는 현재까지 23년 동안 자살 상담과 사례 관리를 중심으로 자살 고위험군을 지원해 왔다.
시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시민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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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자살 예방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한 시는 현재까지 23년 동안 자살 상담과 사례 관리를 중심으로 자살 고위험군을 지원해 왔다. 또 시민이 참여하는 생명 존중 문화사업과 자살률 감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살 안전망을 구축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살 위기 대응 체계'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수원시가 전했다. 일례로 시가 만든 '학교 응급심리 지원을 위한 자살 위기 대응 가이드'엔 교사와 학생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자살 사건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문제를 최소화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
시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시민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살 예방은 개인 문제를 넘어서 사회 전체 책임이자 과제"라며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시민 참여를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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