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女 사랑은 정답 없는 방정식"…연극 '비 오는 날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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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른 언어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묻는 연극 '비 오는 날의 인터뷰'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성아트홀 2관 무대에 오른다.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전달하는 표현 방식이 얼마나 다른지를 보여주면서 연인 간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작품이다.
이 공연의 제작사 바이엘 관계자는 "6년 만에 한층 더 짙은 감성으로 돌아왔다"며 "당신의 사랑에 번역기가 되어줄 연극"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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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른 언어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묻는 연극 '비 오는 날의 인터뷰'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성아트홀 2관 무대에 오른다. 2018년 초연 후 6년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난다.
'비 오는 날의 인터뷰'는 이혼 위기에 처한 '기자'가 '베스트셀러 작가'를 인터뷰하며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다.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전달하는 표현 방식이 얼마나 다른지를 보여주면서 연인 간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이혼 위기에 처한 '기자' 역에는 방송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강상준, 뮤지컬 '더 데빌: 파우스트' 등 출연작마다 변화무쌍한 연기력을 선보이는 이기현이 캐스팅됐다.
베일에 싸인 '베스트셀러 작가' 역에는 연극 '우리는 논개의 얼굴을 모른다', 뮤지컬 '브람스' 등에서 팔색조 같은 매력을 드러낸 홍미금, 연극 '바스커빌: 셜록홈즈 미스터리' '폭풍의 언덕' 등을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사한 이다은이 낙점됐다.
김성준 작가가 대본을 썼고, 감각적인 연출로 알려진 양지모가 연출을 맡는다.
이 공연의 제작사 바이엘 관계자는 "6년 만에 한층 더 짙은 감성으로 돌아왔다"며 "당신의 사랑에 번역기가 되어줄 연극"이라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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