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이사회, 기관투자자 초청 미팅

CBS노컷뉴스 이재준 기자 2024. 9. 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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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초청해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전날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2022년 8월 시장에 공시했던 그룹의 중기 재무 지향점을 규제 강화 흐름에 맞게 재설정했으며, 기업가치 제고 목표에 연계된 평가 및 보상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더욱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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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이사회간 공감대 및 신뢰 형성 위해 정례 개최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초청해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전날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주주들과의 공감대 및 신뢰관계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그룹 면담의 자리로,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약 50개사의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대면·비대면 방식을 통해 참석했다. 신한지주는 윤재원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7명의 사외이사와 함께 진옥동 회장(사내이사), 정상혁 은행장(기타비상무이사)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기관투자자들은 특히 최근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큰 관심을 보이며 계획 수립 및 이행을 위한 이사회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2022년 8월 시장에 공시했던 그룹의 중기 재무 지향점을 규제 강화 흐름에 맞게 재설정했으며, 기업가치 제고 목표에 연계된 평가 및 보상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더욱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답했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추진 사항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최근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책무구조도를 제출한 것을 비롯해 지주회사 또한 조기 제출을 위해 서두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재원 의장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고객중심 경영, 주주가치 제고 등을 핵심 아젠다로 설정하고 이행해왔다"며,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올바른 기업가치 평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옥동 회장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의 건설적인 대화를 더욱 발전시켜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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