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홈코트 출전한 니시코리, 지난주 항저우 챔피언 칠리치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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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ATP 500 재팬오픈에 6년만에 출전한 니시코리 케이(일본)가 홈팬들 앞에서 승리의 순간을 만끽했다.
니시코리는 26일 도쿄 아리아케콜로세움에서 열린 1회전에서 지난주 항저우오픈 우승자인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를 상대로 6-4 3-6 6-3으로 승리했다.
한번씩 상대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세트를 나눠가진 후 니시코리는 3세트 3-2에서 3번째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2시간4분 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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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ATP 500 재팬오픈에 6년만에 출전한 니시코리 케이(일본)가 홈팬들 앞에서 승리의 순간을 만끽했다. 니시코리는 26일 도쿄 아리아케콜로세움에서 열린 1회전에서 지난주 항저우오픈 우승자인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를 상대로 6-4 3-6 6-3으로 승리했다. 니시코리는 이번 대회에 주최측 초청선수(와일드카드)로 참가했다.
한번씩 상대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세트를 나눠가진 후 니시코리는 3세트 3-2에서 3번째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2시간4분 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칠리치는 항저우오픈에서 개인 통산 21승째를 거두며 도쿄에 입성했지만 첫판에 홈 히어로를 상대로 무릎을 꿇었다.
니시코리는 "서로 나이를 먹어도 노력하는 상대와 싸울 수 있는 것은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니시코리는 특히 "테이크백을 짧게 한 것과 토스가 앞으로 나오는 버릇을 고쳤다"며 서브 동작 수정을 얘기했다. 실제로 이날 니시코리는 칠리치의 첫서브 성공률 57%에 비해 70%로 크게 높았다.
니시코리는 2012년과 14년에 재팬오픈에서 우승했었고,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2018년에는 결승에 올라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에 0-2로 패하며 준우승했었다.
고관절과 발목 부상으로 투어를 오랫동안 떠나있었던 니시코리는 복귀전이었던 지난해 6월 파르마스델 마르(챌린저75)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7월 애틀랜타(ATP250)에서 8강에 올랐지만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치지 못했었다.
2024시즌 니시코리는 파리올림픽과 데이비스컵을 포함한 9개 대회에서 9승 7패를 기록 중이었다. 니시코리는 2회전에서 조던 톰슨(호주)과 맞붙는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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