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도 푼다"…중국 전방위 부양 의지에 화장품주 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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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주가 지난 26일의 조정을 딛고 다시 상승하고 있다.
전날 오후 중국 정부가 재정정책을 강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간밤 뉴욕증시에선 중국 소비관련 종목군들이 급등했고, 그 훈풍이 한국의 화장품주로 퍼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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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주가 지난 26일의 조정을 딛고 다시 상승하고 있다. 전날 오후 중국 정부가 재정정책을 강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간밤 뉴욕증시에선 중국 소비관련 종목군들이 급등했고, 그 훈풍이 한국의 화장품주로 퍼진 모습이다.
27일 오전 9시22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3100원(2.11%) 오른 14만9900원에, 코스맥스는 전일 대비 7500원(5.77%) 오른 13만7400원에, 토니모리는 240원(2.46%) 뛴 999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1.65%), 한국화장품(1.46%) 등도 강세다.
중국 소비가 살아날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에선 알리바바가 100.07%, 핀둬둬가 13.57%, 징둥닷컴이 14.39% 상승했다. 모두 중국 소비 관련 종목들이다.
며칠 전 중국 인민은행장이 통화정책을 통한 부양 의지를 드러낸 데 이어, 전날엔 중국 정부가 재정정책과 정부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영향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시진핑 총서기 주재로 경제 상황을 분석·연구하는 회의를 한 뒤 “재정·통화정책 역주기조절(逆周期調節·경제가 하방 압력을 받으면 금리 인하 등으로 완화하고 상승세가 과열되면 열기를 식히는 거시경제 정책) 강도를 높이고 필요한 재정 지출을 보장해 기층 '3보'(三保·작은 지방정부의 기본적 민생과 임금, 운전자금을 보장함) 사업을 잘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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