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2024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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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2024년 스포츠클라이밍 국제 월드컵 대회를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노스페이스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과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2024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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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2024년 스포츠클라이밍 국제 월드컵 대회를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포츠클라이밍은 한때 비인기 종목으로 꼽혔지만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과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2024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진행된다. 총 42개국 400여 명의 세계 최정상급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들이 참여해 경쟁할 예정이다.
스포츠클라이밍 볼더 부문 예선은 내달 2일 시작된다. 이후 다음 날 준결승·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스피드 부분 예선과 결승은 4일 하루에 모두 진행된다. 리드 부문은 5일에 예선전을 치르고, 대회 마지막 날인 6일에 준결승·결승전이 함께 열린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국내에서는 10년 만에 볼더·스피드·리드 등 3개 종목이 모두 진행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공식 후원하게 돼 뜻깊다”며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들을 비롯해 대한민국 선수 모두가 각자가 지닌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맘껏 펼치기를 응원한다”고 했다.
한편 2024 월드컵의 마지막 대회이자 2024 시즌 최종 우승자를 정하는 이번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엔 최정상급 선수와 2024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도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볼더와 리드 종목에는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안라쿠 소라토(일본·남자) 선수와 동메달리스트인 제시카 필츠(오스트리아·여자) 선수가 각각 출전한다.
스피드 종목에서는 파리올림픽에서 4.74초의 세계 신기록을 세운 샘 왓슨(미국·남자) 선수와 금메달리스트 레오나르도 베데리크(인도네시아·남자) 선수가 참가한다. 우리나라 선수는 총 43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들인 서채현(리드·볼더), 한스란(리드), 천종원(볼더), 정지민(스피드), 신은철(스피드) 등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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