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홍경 류승범, 변성현 감독 차기작서 뭉쳤다 ‘굿뉴스’ 출연 확정

박수인 2024. 9. 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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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변성현 감독의 차기작 영화 '굿뉴스'의 제작을 확정했다.

'굿뉴스'는 1970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다.

함께 할 때 더 빛을 발하는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가 만들어낼 새로운 인물은 '굿뉴스'를 기대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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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박수인 기자]

넷플릭스가 변성현 감독의 차기작 영화 '굿뉴스'의 제작을 확정했다.

'굿뉴스'는 1970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다.

'굿뉴스'는 변성현 감독과 넷플릭스가 의기투합하는 두 번째 작품으로, '길복순'에 이어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작품을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의리와 의심 사이를 넘나드는 두 남자의 관계를 스타일리시한 연출로 그려내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 '킹메이커'로 ‘가장 세련된 정치 누아르’라는 평을 받으며 백상예술대상과 대종상 감독상을 수상한 변성현 감독.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관객을 사로잡아 온 그의 영화적 상상력이 이번엔 1970년 여객기 납치 사건을 둘러싸고 비밀 작전을 펼치는 인물들의 수 싸움과 갈등, 시시각각 변하는 관계를 몰입도 높은 이야기로 펼쳐 보인다.

'굿뉴스'의 캐스팅 역시 강렬하다. '불한당'부터 '킹메이커', '길복순'까지 맞춤 옷 같은 인생 캐릭터로 함께했던 배우 설경구가 변성현 감독과 네 번째 작품으로 호흡을 맞춘다. 설경구는 '굿뉴스'에서 정체를 알 수 없지만, 필요할 때마다 나타나 사건을 해결하는 해결사로 분해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함께 할 때 더 빛을 발하는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가 만들어낼 새로운 인물은 '굿뉴스'를 기대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여기에 요즘 가장 주목받는 배우 홍경이 비밀 작전에 투입되는 공군 중위 역할을 맡아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힘있는 매력을 펼친다. 매 작품마다 입체적인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던 그는 여지껏 보지 못했던 얼굴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독보적인 존재감의 배우 류승범은 모든 작전의 지휘권을 통제하는 정부 책임자 역으로 함께한다. 그는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와 카리스마로 극에 몰입감과 현실감을 더할 것이다. 영화 '굿뉴스'는 설경구, 홍경, 류승범의 강렬하고 신선한 조합이 선보일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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