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신분인데 불법 선거운동"… 최재영 목사, 경찰 출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재미교포 최재영 목사가 또 다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재영 목사를 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6월24일 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최씨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명예 훼손 혐의도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재영 목사를 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최씨는 우리나라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외국인(미국 국적)임에도 지난 4월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6월24일 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최씨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명예 훼손 혐의도 받는다. 당시 최씨는 "이 의원이 자신을 선거법 위반으로 옭아맨 걸 보면 저의가 굉장히 불순하다" "본질을 흐리는 물타기 고소 건이다" "정치적이라 생각한다" 등과 같은 발언을 했다.
경찰은 이날 최씨를 피의자로 불러 사건 경위 등 구체적인 조사를 벌인다. 최씨는 피의자 조사에 앞서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앞서 최씨는 지난 2월 경기 양평 한 강연회에서 여주·양평 선거구 출마를 준비 중이던 최재관 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에는 여주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 의원의 총선 공천에 도움을 줬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이 의원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해당 사건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그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달 9일 최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윤채현 기자 cogus0205@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청소 이모 못 불러요"… 한가인, 20억 고급빌라서 왜? - 머니S
- 치솟는 금값에 '은' 저가매력 부각… ETF·ETN 수익률 고공행진 - 머니S
- 김용건, 36개월 늦둥이 아들 공개… "막내아들 가끔 봐" - 머니S
- "어디 구속됐었냐"… 이준 식단 본 김종국 '경악' - 머니S
- [S리포트] ④ 고려아연 백기사 집결… MBK, 여론 달래기 '첩첩산중' - 머니S
- 2027년부터 개고기 못 먹는다… 마리당 최대 60만원 보상 - 머니S
- 마세라티 뺑소니범, 도주 사흘여 만에 서울서 긴급체포 - 머니S
- "대변 닦아라" vs" 김 가루 치워" 유치원 부당해고… 진실은? - 머니S
- 22대 국감 증인 채택 돌입… 기업인 줄소환에 재계 '망신주기' 우려 - 머니S
- 콜드플레이, 공연 1회 추가·잔여석… 오늘 티켓 예매 열린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