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국립수목원과 DMZ 생태계 보존 나선다

2024. 9. 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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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이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손잡고 비무장지대(DMZ) 생태계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

효성화학은 국립수목원과 2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효성화학 본사에서 DMZ 일원 산림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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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산림생태계 복원·생물다양성 보존 MOU
DMZ 내 훼손된 산림 복원 등 다양한 활동 추진
이건종(왼쪽) 효성화학 대표와 임영석 국립수목원 원장이 지난 26일 DMZ생태계 복원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화학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효성화학이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손잡고 비무장지대(DMZ) 생태계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

효성화학은 국립수목원과 2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효성화학 본사에서 DMZ 일원 산림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 임영석 국립수목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DMZ불모지 및 산림 훼손지의 생태계 복원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한 자생식물 종자 확보 ▷생물다양성 보존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 ESG경영 실천을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세계적 생태계 보고인 DMZ 보존에 적극 동참하고자 국립수목원과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효성화학은 지주사를 비롯해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와 함께 환경보호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사업을 지속 펼쳐왔다. 지난 2022년부터 해양생태계의 탄소 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알려진 잘피의 보전 및 해안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겨울철새의 먹이주기와 치료 지원, 서식지 보호를 위한 습지 보존 활동 등에 동참 중이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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