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역 인근 개발 노른자위… 신도시급 인프라 갖춰

인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내달 분양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0월 인천 연수구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한다.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송도역 인근 28만 9,976㎡(약 8만 8,000평) 부지를 공동주택 5개 블록과 상업시설, 학교, 공원, 도로 등을 갖춘 정비구역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삼성물산이 시행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단지는 이 중 3개 블록으로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 동, 2,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가 내달 우선 분양될 예정이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에는 2026년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 예정이며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2028년 개통이 예정돼 있다.

신도시급 주거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상업용지는 KTX 송도역과 연계돼 신흥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천뮤지엄파크·그랜드파크·쇼핑시설 등 조성이 예정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도 맞닿아 있어 생활권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연수구 송도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며, 관련 정보는 래미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