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배추 한 포기에 1만 원 '김치 아닌 금치'…대책은?
<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요즘 식당에서 김치 더 달라는 말하기가 참 미안해졌습니다.
배추 한 포기가 1만 원에 육박하면서 한국인 밥상의 필수 음식인 김치가 '금치'가 됐기 때문인데요.
정부가 배춧값을 잡기 위해 중국산 배추를 수입하는 방안을 내놨는데,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배춧값 포함한 다양한 경제 소식,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한국인의 필수 반찬 김치, 요즘은 한 입 먹기에도 부담스럽습니다, 배추 가격이 왜 이렇게 비싸진 건가요?
<질문 2> 이렇게 배추 가격이 오르면 각 가정의 밥상도 걱정이지만, 배추 수요가 많은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도 큰 타격을 받지 않겠습니까?
<질문 3> 이렇게 배춧값이 오르자 가정에서는 직접 김치를 만들어 먹는 게 부담스러워서 포장김치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고요?
<질문 4> 이제 곧 김장철이 다가오는데 배추가격이 더 오르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배춧값 고공행진 계속 이어질까요?
<질문 5> 정부는 배춧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중국에서 배추를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초도 물량으로 16톤이 국내에 반입됐고, 앞으로도 국내 배추 작황을 감안해 수입 물량을 추가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중국산 배추를 수입하는 게 배춧값 안정에 도움이 될까요?
<질문 6>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한다고 해도 중국산 배추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것이 사실인데요. 실제 소비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요?
<질문 7> 그런데 해남 배추 농가 농민들은 이런 중국산 배추 수입이 가을배추 가격 폭락으로 이어질까 우려하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다른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어젯밤부터 서울 강남에서 심야 자율주행 택시가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복잡한 강남 도로를 문제없이 달릴 수 있을지가 관건 아니겠습니까?
<질문 9> 하지만 택시 업계에서는 이 소식을 반기지 않을 것 같은데요. 택시 업계 반응은 어떤가요? 택시 업계와 상생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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