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 후 2660선 하락 전환… 기관·개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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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이내 하락으로 전환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3포인트(0.22%) 내린 2665.74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경제가 침체를 피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것과 대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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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이내 하락으로 전환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3포인트(0.22%) 내린 2665.74를 기록 중이다. 2670선 상승 출발 1분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사자’에 나서며 772억원어치 순매수 중이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522억원, 197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간밤 미국 경제가 침체를 피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것과 대조된다.
2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0.36포인트(0.62%) 오른 4만2175.1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11포인트(0.40%) 뛴 5745.37,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8.09포인트(0.60%) 상승한 1만8190.29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 대부분 종목 주가가 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2%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0포인트(0.46%) 내린 775.58을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1억원, 90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종목별로는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에코프로 등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 1~3위 종목 모두에 파란불이 켜졌다. HLB, 엔켐 주가도 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10원(1.35%) 내린 1318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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