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4 국제 AI·디지털 전환 컨퍼런스 개최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4. 9. 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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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AI·디지털 전환으로 미래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27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2024년 AI·디지털 전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기조 강연에서는 장영재 KAIST 교수가 '디지털 전환: 제조의 무인-자율화'를, 안드레아 마타 밀라노공대 교수는 '제조 및 생산시스템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제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 흐름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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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반도체, 이차전지 제조 현장에서 사용 중인 물류로봇(OHT)이 디지털 트윈 기반의 가상공간에서 운영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AI·디지털 전환으로 미래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27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2024년 AI·디지털 전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산업생태계 재편에 경북만의 디지털 전환(DX) 방식으로 대응하고, 단순 제품 생산방식이 아닌 서비스를 상품화하는 서비타이제이션 개념을 도내 기업에 안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서비타이제이션은 제품과 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경쟁력을 창출해 내는 새로운 비즈니스 유형으로 제품의 서비스화와 서비스의 제품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컨퍼런스는 기조 강연, 개회식, 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고, 개회식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효과를 활용한 퍼포먼스가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다.

기조 강연에서는 장영재 KAIST 교수가 '디지털 전환: 제조의 무인-자율화'를, 안드레아 마타 밀라노공대 교수는 '제조 및 생산시스템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제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 흐름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관계 부처와 전문가가 참여해 디지털 전환:국가정책 방향, 제조업의 서비타이제이션 전략 및 DX 확산, 생성형 AI와 공공서비스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고 논의했다.

경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디지털 전환의 힘을 발판 삼아 제조의 강자로 우뚝 선 경북의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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