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 고지 오른 '베테랑 2' 흥행몰이 계속
김광현 기자 2024. 9. 27. 09:06
▲ 600만 명 돌파에 감사하는 '베테랑 2' 감독과 배우들
이번 주말에도 극장가에선 황정민·정해인 주연의 '베테랑 2'가 흥행몰이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 2'는 개봉 15일째인 오늘(27일) 오전 누적 관객 수 6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13일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달려온 '베테랑 2'는 이렇다 할 경쟁작 없이 사실상 독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관객을 대거 끌어모으던 추석 연휴 기간과 비교하면 흥행 기세는 다소 떨어진 양상입니다.
1편 '베테랑'(2015)에 이어 천만 영화가 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회의론이 제기됩니다.
할리우드 로봇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원'은 어제 1만 2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9.8%)의 관객을 모아 '베테랑 2'(7만 5천여 명·59.8%)에 이어 2위였습니다.
10년 만에 재개봉한 존 카니 감독의 '비긴 어게인'(7천여 명·6.2%)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톱스타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에 음악의 향연으로 개봉 당시에도 300만 명을 넘는 관객을 동원했던 이 영화는 이번 재개봉 관객 수도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진=CJ ENM 제공, 연합뉴스)
김광현 기자 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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