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LG에너지솔루션, 주가 떨어지면 매수 기회 삼아야…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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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11월 이후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7일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규제와 보조금, 금리를 고려할 때 LG에너지솔루션의 판매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최근 주가는 정책 기대감 외에도 견조한 3분기 실적을 기대하며 저점 대비 30% 이상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미국과 유럽의 정책 가시성이 뚜렷해질 11월 이후 반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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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11월 이후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54만원으로 올리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6일 LG에너지솔루션의 종가는 41만3500원이다.
27일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규제와 보조금, 금리를 고려할 때 LG에너지솔루션의 판매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최근 주가는 정책 기대감 외에도 견조한 3분기 실적을 기대하며 저점 대비 30% 이상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게 주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4분기 전방 재고 조정 여파로 실적 부진이 예상돼 주가는 주춤할 수 있다”면서도 “해당 시기를 비중 확대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미국과 유럽의 정책 가시성이 뚜렷해질 11월 이후 반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3분기 NH투자증권의 매출액은 6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3309억원이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보다 2%, 영업이익은 33% 낮은 수치다.
주 연구원은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를 제외한 영업적자는 1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폭스바겐 중심의 유럽 고객 주문 증가에 따른 폴란드 공장 가동률 개선에도 GM향 출하는 재고 부담으로 전 분기보다 4% 후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테슬라향 출하는 4분기 스펙 변경된 제품의 출하를 앞두고 부진했을 것”이라면서도 “수천억원 규모의 일회성 보상금 반영으로 전 분기보다 큰 폭의 증익을 예상한다”고 했다.
실적 부진은 일시적일 것으로 보인다. 주 연구원은 “4분기는 GM을 비롯한 대다수 고객이 재고 조정에 나설 것”이라면서 “테슬라의 스펙 변경 제품 출하가 시작되고 스텔란티스 캐나다 공장 가동을 위한 셀 생산이 시작된다”고 했다. 그는 “이 때문에 재고 조정 영향은 최소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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