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하는 과천 부동산 시장 … 각종 개발호재로 신고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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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의 여파가 수도권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통의 부동산 강세지역으로 꼽히는 과천의 열기가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 2일까지 과천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3.89% 올라 같은 기간 서울 평균 상승률(3.19%)을 웃돌았다.
이처럼 과천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이어지는 데에는 서초와 강남이 가까운 입지와 지식정보타운(지정타) 개발 등 다양한 호재를 갖췄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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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의 여파가 수도권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통의 부동산 강세지역으로 꼽히는 과천의 열기가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재건축과 각종 개발호재 등 여러 기대요소가 겹쳐지면서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 2일까지 과천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3.89% 올라 같은 기간 서울 평균 상승률(3.19%)을 웃돌았다.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세는 꾸준히 더뎌지고 있다. 지난달 2주 0.32% 오른 서울 아파트 가격은 8월 3주 0.28%, 8월 4주 0.26%로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9월 들어서도 첫 주 0.21%, 2주 0.23% 등에 이어 3주차에는 0.16%로 급감했다.
반면, 과천 아파트값은 고공행진하며 극명한 온도차를 나타냈다. 과천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8월 둘째 주에 0.33% 상승한 데 이어 8월 셋째 주 0.43%, 8월 넷째 주에는 0.40% 오르며 꾸준히 상승폭을 키웠다. 9월에도 과천 아파트 값은 첫째 주 0.37%, 둘째 주 0.33%를 기록했다. 셋째 주에는 0.21% 상승에 그쳤지만, 여전히 서울과 비교해 상승세가 가파르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뒷받침하듯 과천 시내 아파트의 신고가도 이어지는 추세다. 과천을 대표하는 단지 중 하나인 ‘과천위버필드’ 전용면적 59㎡는 한 달 새 1억2,000만원 올라 지난달 13일 16억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처럼 과천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이어지는 데에는 서초와 강남이 가까운 입지와 지식정보타운(지정타) 개발 등 다양한 호재를 갖췄기 때문이다. 지정타 개발을 통해 다양한 기업들의 입지와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C노선)가 지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향후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효과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과천 부동산 시장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자이S&D(자이에스앤디)가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원(지정타 상업4BL)에 공급 중인 ‘과천자이엘라 에디션’ 역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과천자이엘라 에디션은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다. 테라스, 다락방 등 특화설계(일부호실)와 3Bay, 4Bay 등 주거 맞춤형 공간설계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용면적별로 △82m² △84m² △89m² △90m² △92 m² △103m² 등 다양한 평면을 제공해 수요자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도 넓혔다.
과천자이엘라 에디션은 지정타 내에서도 최중심 입지를 자랑하는 사업지로 평가받는다.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계획) 역세권을 비롯해 인근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 등의 교통환경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GTX-C 노선이 계획돼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서초, 강남의 인프라를 더욱더 쉽고 빠르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될 뿐 만 아니라 지정타 내 생활 인프라까지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지정타는 총 8474세대 1만9,000여명의 배후수요를 갖추며, 산업용지에는 118개 기업에서 2만7,000여명의 근로종사자가 유입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테라스, 다락방 등 입주민 특화설계 적용을 비롯해 4도어 오브제 냉장고 및 시스클라인, 식기세척기 등 풀 퍼니시드 빌트인을 제공하는 점도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과천자이엘라 에디션은 지난해 10월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98실 모집에 366건이 접수됐다. 최고 경쟁률 8.25대1, 평균 경쟁률 3.73대1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는 잔여세대가 계약 중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벌말로에 자리잡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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