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제천문화원장에 윤종섭 전 원장 취임…"제천학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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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섭 17대 충북 제천문화원장(72)이 27일 취임했다.
문화원 임원 선출위원회는 최근 이사회 추대와 총회 승인을 거쳐 16대 문화원장을 지냈던 그를 17대 원장으로 보궐 선출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사회와 제천시 논의를 거쳐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사직한 17대 최명현 전 원장의 보궐에 따른 선출로 합의했다"며 "이로써 역대 제천문화원장 중 17대 원장은 2명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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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윤종섭 17대 충북 제천문화원장(72)이 27일 취임했다.
문화원 임원 선출위원회는 최근 이사회 추대와 총회 승인을 거쳐 16대 문화원장을 지냈던 그를 17대 원장으로 보궐 선출했다.
윤 원장의 임기는 2027년 5월까지로, 이달 1일 자로 사직한 최명현 전 원장(17대)의 잔여 임기를 채운다. 최 전 원장은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사회와 제천시 논의를 거쳐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사직한 17대 최명현 전 원장의 보궐에 따른 선출로 합의했다"며 "이로써 역대 제천문화원장 중 17대 원장은 2명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2년간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재직한 그는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2014년), 민선 8기 제천시장직 인수위원장, 충북재정투자심사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윤 원장은 "문화원 고유의 기능을 살려 제천의 정체성을 찾는 데 열중하려 한다"며 "제천시의 지원을 받아 내년에 제천학연구소를 개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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