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유산: 희망과 연결의 사명을 이어가다” 시스코, 비영리단체와 동행
기술로 마음을 잇는 시스코의 가치
자원봉사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기회
손은정 시스코 파트너 어카운트 매니저
손은정 시스코 파트너 어카운트 매니저는 “시스코와 비영리 단체가 사람과 기술을 연결해 꿈을 이루는 과정을 나누며 아버지의 유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손 매니저는 2001년 시스코에서 어소시에이트 시스템 엔지니어로 경력을 시작했고, 당시 아버지의 암 진단 소식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뜻을 따라 미국 산호세로 떠났다. 이러한 사연은 시스코 글로벌 뉴스룸에 소개됐다.
손 매니저는 “아버지를 잃는 아픔과 함께 첫 직장을 시작했다”면서 “이후 시스코에서 다양한 기술 및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그는 싱가포르, 서울, 산호세에서 엔지니어링, 영업, 비즈니스 개발 등 여러 부서에서 근무했다. 손 매니저는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었으며, 9년간의 시스코 생활을 한 뒤 다른 경험을 쌓고 박사 학위를 받고자 시스코를 떠났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선물공장 프로젝트는 근육 질환 환자들을 위한 워크숍과 지원 활동으로 그 사명을 확장했다. 그 중 하나로 꽃꽂이 워크숍을 통해 근육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자신들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손 매니저는 특히 근육 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한 시인과 일러스트레이터가 자신의 작품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운 것을 큰 보람으로 여긴다고 밝혔다.
가상 여행은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 시스코 APJC 파트너 영업 디렉터 지오프란 타디카란(Geofran Thadikaran), 그리고 시스코 APJC 전체 파트너를 총괄하는 카르티카 프리하디(Kartika Prihadi) 부사장이 환영 메시지를 전하며 시작됐다. 시스코 코리아 파트너팀원들은 항공 승무원 역할을 맡아 참가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일본, 인도, 싱가포르, 호주 출신의 시스코 APJC 파트너팀은 각국의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며 현지 가이드를 맡았다. 자원봉사자들은 일본의 모치와 녹차, 싱가포르의 카야 토스트와 커피, 호주의 팀탐과 비지마이트, 인도의 전통 디저트 굴랍 자문과 차이를 제공했다.
이 행사는 시스코 직원들에게도 보람찬 경험이었으며, 참가자들의 기쁨을 지켜보는 것이 그들에게 일상 업무가 세상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행사가 끝난 후 시스코 팀과 기프트 팩토리 프로젝트 팀은 가상 여행지에서 가져온 기념품으로 타지마할 냉장고 자석, 코알라 인형, 싱가포르 열쇠고리, 일본의 복을 상징하는 고양이 인형 등을 참가자들에게 선물했다.
이 행사는 시스코 기술의 핵심 철학인 사람 간의 연결, 그리고 사람 중심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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