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오늘의 우리만화' 최종 후보작 15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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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빛낸 '2024 오늘의 우리만화' 최종 후보작 15편이 발표됐다.
조익상 선정위원장은 "올해 최종 후보작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와 닿을 만한 욕망, 상황, 관계와 삶의 진폭 등을 다채롭고 깊이 있게 담고 있다"며 "동시대 우리 만화가 선사하는 여러 겹, 여러 결의 재미와 즐거움을 독자 여러분께서 충분히 누리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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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올해를 빛낸 '2024 오늘의 우리만화' 최종 후보작 15편이 발표됐다.
한국만화가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만화 '개꿈', '똑 닮은 딸', '박제하는 시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여자뮤지션', '세화, 가는 길', '수희O(tngmlek0)', '아오링 도쿄', '유부녀 킬러', '율리', '카산드라', '콜미로맨틱', '펀치드렁커드', '헤매기의 피곤과 즐거움', '환상의 애니', '황제와 여기사' 등 총 15편을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작품들은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발표된 모든 만화를 대상으로, 창작계·산업계·학계·언론계 전문가와 독자 위원으로 구성된 1차, 2차 선정위원회가 엄선했다.
조익상 선정위원장은 "올해 최종 후보작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와 닿을 만한 욕망, 상황, 관계와 삶의 진폭 등을 다채롭고 깊이 있게 담고 있다"며 "동시대 우리 만화가 선사하는 여러 겹, 여러 결의 재미와 즐거움을 독자 여러분께서 충분히 누리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작은 다음 달 21일 3차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5편이 결정된다. 시상은 11월3일 만화의 날에 진행될 예정이다.
1999년부터 시작한 '오늘의 우리만화'는 전년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20회 이상 연재되거나 출판된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정하는 행사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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