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급에 취업한 일반의 591명…53%가 피부·성형·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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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원급 의료기관에 취업한 일반의가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591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절반 이상은 피부과와 성형외과, 정형외과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전문의가 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에 취업한 일반의는 5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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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12명, 가정의학과는 9명 뿐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올해 의원급 의료기관에 취업한 일반의가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591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절반 이상은 피부과와 성형외과, 정형외과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전문의가 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에 취업한 일반의는 591명이다.
이 수치는 2022년 378명, 2023년 392명이었는데 이미 올해 7월 기준으로 예년 수치를 초과했다.
전문의 자격별 일반의 취업 현황을 살펴보면 성형외과 115명, 정형외과 110명, 피부과 93명으로 53.8%가 3개 과목에 집중됐다. 반면 소아청소년과는 12명, 가정의학과는 9명에 그쳤다.
또 서울 194명, 경기 143명 등 두 지역에만 전체의 57%가 취업했다.
전 의원은 "공공·필수·지역의료 살리겠다고 추진한 의대 증원 정책이 오히려 의사들을 비필수 인기과목으로 내몰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독선과 아집의 의대증원 정책을 멈추고, 의사들이 공공·필수·지역의료분야로 돌아올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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