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레드백 중동 수출 확대“···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업’

[한국투자증권 보고서]

K9자주포와 K10 탄약 운반 장갑차.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다연장 로켓 천무.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서울경제]

한국투자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목표주가를 5.6% 상향하고 방산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분할 이전 주가 상승을 이끈 것은 지상 방산 부문의 성장성이며, 분할 이후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는 “실적과 수주잔고 모두 성장성을 보유했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실적의 경우 수출 사업이 매출로 인식되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이라며 “2026년 영업이익률은 2023년과 비교해 4%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수주잔고 역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2025년 K9과 레드백의 파워팩 국산화가 완료된 후 중동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6만 원에서 38만 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분할 이후에도 기준 가격 대비 31%의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