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하나투어, 여행 수요 증가로 이익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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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7일 하나투어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또 하나투어가 온라인여행사(OTA) 시대를 맞아 업계에서 가장 먼저 관련 투자를 진행, 동종업계 중 유일하게 타 OTA들과 경쟁이 가능할 만큼 성장했다고 언급하며 "이를 통한 영업이익 개선세는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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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7일 하나투어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 홍예림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전국 8000여 개의 협력여행사, 온라인포털,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패키지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종합 여행 홀세일러로 여행알선업체 중 매출액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업계 전통 강자"라며 "월별 송출객 수도 펜데믹 이전의 74%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국민 소득수준의 상승에 따라 해외여행에 대한 인식이 사치품에서 취미의 일환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수요의 구조적 변화에 더해 본업 체질개선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중고가 패키지 판매 증대가 중장기적으로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나투어의 2분기 평균판매가격(ASP)는 펜데믹 이전 5년 평균대비 56% 상승한 109만원"이라며 "해외여행의 질적 부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펜데믹 이전 수탁금 기준 8%에 불과했던 중고가 패키지 판매 비중은 지난해 57%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또 하나투어가 온라인여행사(OTA) 시대를 맞아 업계에서 가장 먼저 관련 투자를 진행, 동종업계 중 유일하게 타 OTA들과 경쟁이 가능할 만큼 성장했다고 언급하며 "이를 통한 영업이익 개선세는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하반기에는 추석 연휴와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인한 황 금연휴가 포함돼 있다"며 "중장기적 성장 요소를 갖추고 여행 성수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현재 주가는 근 10년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 하단에 가까워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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