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성, 모니카와 결혼 깜짝발표···“2022년 조촐하게 혼인”
가수 김현성이 2년 전 가수 모니카와 결혼한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김현성은 27일 인스타그램에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 작은 마을에서 모니카의 친척들을 만나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며 “그녀의 사촌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 저는 남편으로서 함께 했다. 열흘 남짓 함께 웃고 울고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정말 이 사람의 가족이 됐구나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모니카는 2022년 12월 혼인을 올렸다. 예식은 직계 가족이 모인 식사 자리로 대신했고, 그즈음 혼인 신고도 마쳤다”며 “양가 어르신 건강 문제로 급하게 날이 정해졌고 조용히 치르게 돼 소식을 전할 경황이 없었다”고 했다.
이와 함께 김현성은 아내 모니카와 찍은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 부부는 함께 포즈를 취하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김현성과 모니카는 각각 1978년생, 1991년생으로 13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 관계로 발전한 사이다. 2019년 4월 첫 열애를 시작한 뒤 약 3년간의 열애를 마치고 결혼에 성공한 것이다. 이들은 열애를 공개된 2022년 1월 당시에도 ‘결혼을 염두해두고 만나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현성은 1997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 ‘소원’, ‘헤븐’, ‘행복’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성대결절로 활동을 중단,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 출연했다. 모니카는 2014년 그룹 배드키즈로 데뷔, 2018년부터 솔로로 활동 중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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