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보통의 가족' 허진호 감독 "수현, 가까이서 보니 밝아…그늘이 없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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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통의 가족' 허진호 감독이 배우 수현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허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수현은 실제로 만났을 때 맑고 밝았다"며 "그늘이 없어 보여서 좋았다"라고 했다.
특히 허 감독은 지수를 연기한 수현에 대해 "할리우드 영화 통해서 몇 번 보다가 실제로는 처음 봤는데 맑고 밝았다. 그늘이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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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보통의 가족' 허진호 감독이 배우 수현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허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수현은 실제로 만났을 때 맑고 밝았다"며 "그늘이 없어 보여서 좋았다"라고 했다.
영화 '보통의 가족'은 네덜란드 인기 작가 헤르만 코흐의 '더 디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허 감독은 극 중에서 등장하는 세 번의 식사신에 대해 "네 명의 배우가 모여서 촬영할 땐 힘들었지만, 각각 따로 촬영하는 것보다는 훨씬 재밌었다. 보통 그런 장면을 촬영할 땐 날이 서 있어서 스태프까지 힘든 경우가 많다"며 "근데 '보통의 가족' 촬영 때는 그런 분위기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특히 허 감독은 지수를 연기한 수현에 대해 "할리우드 영화 통해서 몇 번 보다가 실제로는 처음 봤는데 맑고 밝았다. 그늘이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극 초반에는 지수라는 인물이 나이 많고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한 캐릭터여서 호감이 가지 않을 수 있는데, 후반부에 갈수록 정상적인 인물이라는 걸 느끼게 된다"며 "수현이 그런 느낌을 잘 표현해 줬다. 또 나머지 배우들이 모두 선배들이다 보니 현장 분위기가 어려웠을 수도 있는데, 기죽지 않고 연기를 하더라. 편집을 할 때도 선배들에게 눌리지 않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감탄했다.
오는 10월 16일 개봉하는 영화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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