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스라엘·레바논 접경 휴전 제안 전적으로 지지”

정희완 기자 2024. 9. 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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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변인 성명 “휴전 제안 즉시 수용 촉구”
지난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레바논 남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외교부는 최근 미국·프랑스 등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에서 21일 동안 휴전을 촉구한 것을 두고 “환영하며 전적으로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외교부 27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런 입장을 내놓았다. 외교부는 “관련 당사자들이 해당 휴전 제안을 즉시 수용하고, 역내 긴장 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프랑스를 주축으로 한 10여개국과 유럽연합(EU)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외교적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에서 21일간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를 포함한 모든 당사자가 이 임시 휴전을 지지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프랑스·EU·호주·캐나다·독일·이탈리아·일본·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연합·카타르 등이 공동성명에 참여했다.


☞ 이스라엘·헤즈볼라 ‘지상전 위기’…미·프·EU “21일간 교전 중지를”
     https://www.khan.co.kr/world/mideast-africa/article/202409262145015

정희완 기자 ros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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