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 갈등 민희진 오늘(27일) 마이크 잡는다, 100분 발언 시선 집중

하지원 2024. 9. 27. 0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브와 갈등을 겪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강단에 선다.

민 전 대표는 "일방적인 해임 통보"라며 반발하며 서울중앙지법에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냈다.

다만 민 전 대표의 어도어 사내이사의 재선임 안에 대해서는 "앞서 지난 9월 11일 오전, 민희진 이사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이미 한 바 있다"라며 "5년은 뉴진스와의 계약이 남아있는 기간 전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희진/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하이브와 갈등을 겪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강단에 선다.

민 전 대표는 9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모처에서 진행되는 현대카드 주최 유료 문화 행사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에 강연자로 참석한다.

민 전 대표 강연 시간은 오후 9시부터 약 100분간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된다. 강연 주제는 'K팝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이다.

대중과 만나는 이 자리에서 민 전 대표가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주목된다.

한편 민 전 대표와 하이브 간 진실 공방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민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민 전 대표는 “일방적인 해임 통보”라며 반발하며 서울중앙지법에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와 어도어를 향해 민 전 대표를 25일까지 복귀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요청 시한인 25일 어도어는 공식입장문을 내고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수용 불가한 것으로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민 전 대표의 어도어 사내이사의 재선임 안에 대해서는 "앞서 지난 9월 11일 오전, 민희진 이사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이미 한 바 있다"라며 "5년은 뉴진스와의 계약이 남아있는 기간 전체"라고 설명했다.

민 전 대표는 "진정성 있는 제안은 전혀 없었다"며 어도어 대표직 복귀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절충안이 나온 다음날인 26일에도 민 전 대표와 하이브는 분쟁 과정에서의 폭로를 거듭하며 갈등을 지속하고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