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광안리 공공시설 디자인 검증

조정호 2024. 9. 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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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7일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가 광안리해수욕장을 방문해 공공시설물 디자인 현장 진단을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번 협업은 광안리해수욕장을 현대적이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부산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접근 방식이 도입돼 디자인 혁신이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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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라시드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27일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가 광안리해수욕장을 방문해 공공시설물 디자인 현장 진단을 한다고 밝혔다.

카림 라시드는 현대적인 아티스트이자 디지털 크리에이터로, 조그만 소품부터 제품, 가구, 공간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하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다.

카림 라시드는 지난 3월 '부산형 우수공공디자인 공모전' 경쟁공모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된 기업의 협업 디자이너로 참여했다.

그는 광안리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버스승강장, 택시승강장, 가로등, 벤치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제안했다.

이번 현장 실증방문은 디자인을 제안한 디자이너가 검증하는 단계다.

카림 라시드는 이날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박형준 시장 등과 '부산의 미래,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대담에 참여한다.

박 시장은 "이번 협업은 광안리해수욕장을 현대적이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부산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접근 방식이 도입돼 디자인 혁신이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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