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선영·권유리·이설 스릴러 '침묵' 부국제 티켓 전석 매진
조연경 기자 2024. 9. 27. 08:14
벌써부터 기대감이 샘솟는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된 영화 '침범(김여정·이정찬 감독)이 영화제 상영 예매 오픈 직후 초고속으로 2회 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침범'은 딸 소현의 기이한 행동으로 평범한 일상이 파괴된 영은과 그로부터 20년 뒤 고독사 현장 처리 일을 하는 민과 해영에게 닥친 균열과 공포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홍은미 프로그래머는 "'침범'의 힘은 여러 가지다. 과감한 전개로 우리의 주의를 캐릭터 찾기 게임으로 돌입시키는가 하면, 한편으론 가족과 모성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지속적으로 형성해낸다. 한 마디로 지독하게 밀어붙이는 매력을 지녔다"는 평과 함께 '침범' 초청 이유를 밝히기도.
이에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침범'은 부국제 상영 매진과 함께 작품에 대한 열기를 더하기 위해 곽선영 권유리 이설 기소유의 열연이 담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트레일러는 서늘한 배경음악과 함께 긴장감이 맴도는 섬세한 표정과 섬뜩한 대사가 이어지며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몰입시킨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엄마와 딸 사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경계심이 느껴지는 영은과 소현, 그리고 같은 팀으로 일하지만 갈등 상황 속에 놓이는 민과 해영. 네 사람이 서로 마주하며 대치하고 있는 장면들은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그들의 관계와 숨겨진 갈등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침범'은 부국제 첫 상영 후 2025년 공식 개봉할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엄마와 딸 사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경계심이 느껴지는 영은과 소현, 그리고 같은 팀으로 일하지만 갈등 상황 속에 놓이는 민과 해영. 네 사람이 서로 마주하며 대치하고 있는 장면들은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그들의 관계와 숨겨진 갈등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침범'은 부국제 첫 상영 후 2025년 공식 개봉할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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