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아시아 최초로 유럽서 사이버보안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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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유럽에서 아시아 부품 업체 최초로 사이버 보안인증을 획득했다.
27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유럽자동차 제조-공급협회(ENX)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보안인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유럽자동차 제조-공급 협회는 다임러와 폭스바겐, BMW, 보쉬 등 유럽 완성차와 부품업체로 구성된 협회로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련 인증(VCS; Vehicle Cyber Security)을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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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유럽자동차 제조-공급협회(ENX)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보안인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유럽자동차 제조-공급 협회는 다임러와 폭스바겐, BMW, 보쉬 등 유럽 완성차와 부품업체로 구성된 협회로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련 인증(VCS; Vehicle Cyber Security)을 주관한다.
자동차 산업에서 사이버보안은 외부 해킹과 같은 사이버 공격의 위험에 대응하고 사용자 개인 정보 유출 등을 막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기술로 자동차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것이다. 최근 출시되는 차에 각종 IT 기능 적용이 늘고 소프트웨어중심의자동차(SDV)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업체들의 사이버보안 대응 역량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 우수한 역량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은 올해 7월 이후 출시되는 모든 차종에 사이버보안 인증을 의무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0년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전담 조직을 갖추고 자동차 사이버보안 업무 시스템(CSMS; 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을 고도화해 왔다.
천재승 현대모비스 FTCI(미래융합기술 총괄)장은 "미래차 산업에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유럽 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법규와 표준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하도록 역량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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