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매출 회복세지만 추가 상승은 제한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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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27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수출 및 해외의 성장률이 주춤한다며 목표주가를 2만4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이 완만히 회복했지만 지난해 완공한 세종3공장의 감가상각비, 인건비 등의 고정비 부담이 증가해서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진정한 밸류업을 위해서는 실적 턴어라운드와 안정성이 수반돼야 한다"며 "해외를 중심으로 한 매출처 다변화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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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의 올해 3분기 예상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8% 하락한 63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 증가한 1424억원이다.
상상인증권은 콜마비앤에이치가 한국거래소가 지난 24일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선정되는 쾌거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하반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이 완만히 회복했지만 지난해 완공한 세종3공장의 감가상각비, 인건비 등의 고정비 부담이 증가해서다.
더불어 화장품 비중 확대로 매출 조합(mix)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광고비 증가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하반기 마진 레벨을 더욱 낮아질 것으로 봤다.
상상인증권은 식품 부문의 내수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수출 성장률도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1위 고객사인 애터미의 턴어라운드(실적 개선)가 지연돼 매출 성장을 주도했던 비애터미향 제조자개발생산(ODM) 수주도 상반기 대비 약세 흐름이 보인다는 것이다. 화장품 부문이 성장하면서 매출을 방어하고 있지만 마진 측면에서는 다소 불리하다고 분석했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진정한 밸류업을 위해서는 실적 턴어라운드와 안정성이 수반돼야 한다”며 “해외를 중심으로 한 매출처 다변화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노력이 결과로 증명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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