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4살 딸 손편지 써줘, 이 정도는 다 쓰는거 아닌가”(슈돌)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최지우가 5살 딸이 직접 손편지를 써줬다고 밝힌다.

9월 29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42회에서는 은우가 아빠 김준호와 인생 처음으로 한글 훈련에 돌입하는 가운데, 은우가 ‘얼굴 천재’뿐만 아니라 ‘언어 천재’ 타이틀까지 접수한다.

이날 은우는 조교로 변신한 아빠 김준호와 한글 공부에 온 정신을 집중한다. 은우는 ‘기역’, ‘디귿’, ‘이응’ 등 한글의 자음을 몸으로 직접 만들며 한글 공부에 쏙 빠진다는 전언. 이때 은우의 집중력이 흐트러지자 김준호가 젤리를 주겠다고 약속한다. 이에 은우는 ‘먹깨비’ 본능을 발동, 돌연 “이거 하라고 했어요”라며 낱말 카드를 펼치며 스스로 수업 준비를 한다. 또한 은우는 김준호에게 “젤리 어디 있어? 젤리 갖고 와”라며 ‘선젤리 후공부’를 제안한다.

또한 은우는 한글 단어와 실제 사물을 매칭하는 테스트에서 '냉장고'라는 단어가 적힌 스티커를 보자 돌연 카메라 감독 삼촌을 소환, “감독님께 말해 볼게. 이건 어디에 붙이는 거예요?”라며 물어보며 답을 찾아내는 센스까지 발휘한다고.

이와 함께 16개월 정우도 형 은우 못지 않은 똑쟁이 면모를 뽐낸다. 정우가 김준호가 말하는 과일을 모두 정확히 가져오며 정확한 이해력을 보인 것. 또한 정우는 수박을 가져오라고 하자, 고사리손으로 수박을 굴려서 가져오는 기발함으로 아빠 김준호를 깜짝 놀라게 한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MC 최지우는 “루아는 아직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쓴다”며 4살 딸의 한글 실력을 언급하고 딸 루아가 쓴 ‘사랑해요’, ‘엄마 잘 다녀오세요’ 등 애정이 듬뿍 담긴 손 편지를 공개한다. 이에 최지우는 “이정도는 다 쓰는 거 아닌가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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