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만원 관중앞에서 오클랜드와 작별...마지막 홈경기 승리로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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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슬레틱스가 오클랜드와 작별을 고했다.
어슬레틱스는 27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장에는 4만 6889명의 만원 관중이 모여 어슬레틱스와 오클랜드의 작별을 함께했다.
경기가 끝난 뒤 어슬레틱스 선수단은 전원이 그라운드로 나와 관중들에게 인사하며 오클랜드에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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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슬레틱스가 오클랜드와 작별을 고했다.
어슬레틱스는 27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렀다.
이번 시즌 이후 오클랜드를 떠나는 이들에게 이날은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였다.
그러나 신축구장 건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결국 새로운 연고지로 떠나게 됐다. 네바다주 라스베가스를 새로운 연고지로 정한 이들은 라스베가스에 새로운 구장이 건설될 때까지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있는 서터 헬스 파크를 임시 연고지로 사용한다.
이날 경기장에는 4만 6889명의 만원 관중이 모여 어슬레틱스와 오클랜드의 작별을 함께했다.
어슬레틱스 구단에 따르면,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연고지를 떠나기전 치른 마지막 홈경기 최다 입장 관중이다.
기존 기록은 지난 2004년 9월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기록한 3만 1395명이었다.
경기는 오클랜드가 3-2로 이겼다. 3회말 무사 만루에서 JJ 블리데이의 2루 땅볼 아웃이 진루타가 됐고,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쉐아 랑겔리어스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한 점 더 추가했다. 블리데이는 5회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선발 J.T. 긴은 5 1/3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마지막 오클랜드 홈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메이슨 밀러는 4아웃 세이브 기록하며 오클랜드에서 마지막 아웃을 잡은 투수가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어슬레틱스 선수단은 전원이 그라운드로 나와 관중들에게 인사하며 오클랜드에 작별을 고했다.
마크 캇세이 오클랜드 감독은 경기 후 현지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감정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오늘 승리는 우리에게 정말 큰 승리였다”며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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