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방식으로 보기와 읽기의 장"…'2024 서울국제공연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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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경영지원센터, 국립중앙극장, 서울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4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가 10월 3일부터 27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 플랫폼엘, 아트코리아랩, LG아트센터 등에서 관객과 만난다.
26일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PAF는 올해 주제는 '새로운 서사: 마주하는 시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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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예술경영지원센터, 국립중앙극장, 서울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4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가 10월 3일부터 27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 플랫폼엘, 아트코리아랩, LG아트센터 등에서 관객과 만난다.
26일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PAF는 올해 주제는 '새로운 서사: 마주하는 시선'이라고 밝혔다. 전환하는 시대적 가치를 동시대 예술의 시각으로 조명한 16개의 작품을 비롯하여 예술가들의 새로운 실험 과정을 지원하는 창작랩과 다양한 워크숍 페스티벌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를 비롯해 최석규 예술감독, 정훈목 안무연출, 이진영 연출, 권병준 연출이 참석했다. 이들은 SPAF의 방향성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선보이는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의 일부를 소개했다.
최석규 예술감독은 "2024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다른 방식으로 보기와 읽기의 장'이 될 것이다"며 "예술가들의 다양한 시선을 관객 여러분의 방식으로 마주하고 사색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도 "앞으로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지속하고,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24회를 맞이한 SPAF는 한국의 대표적인 국제공연예술제다. 오랜 시간 동안 국내외 다양한 공연과 예술가를 선보이며 시대와 함께 호흡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장애, 여성, 인종차별 등 사회·문화적으로 지금까지 주변부에 머물렀던 이들에 대한 작품들을 조명하는 점이 특징적이다.
2024 SPAF의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티켓 구매에 대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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